[통쉐] 레이어드 팔찌, 실팔찌, 우정팔찌

[통쉐] 레이어드 팔찌, 실팔찌, 우정팔찌


어릴적 친구들과 모임을 위한 적금을 들고있다.
어릴땐 생일이라고, 주말이라고, 심심하다고
자주 만나곤 했는데..

졸업하고, 취업하고,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다보니

모임이 서서히 줄기 시작한다.

대신 통장 잔고는 쌓여만 가고 ㅋㅋㅋㅋㅋ

 

사설이 길었다.

코로나로 더더욱이 만나지 못해서

적은 금액으로 요즘 유행하는 레이어드 팔찌를 맞추자 했다.

 

요즘 핸드메이드, 수공업 작품을 파는

아이디어스라는 앱을 통해 통쉐 팔찌를 구매했다.

 

Tongche [통쉐]

자물쇠의 제주도 방언으로

수호를 담은 자물쇠를 모티브로

디자인하는 감성 브랜드 라고 한다.

 

 

 

주문 제작으로 제품에 따라 3-4일 그 이상이 소요될수도 있으나,

나는 3일만에 받은거 같다.

 

 

 

 

4명 우정팔찌

 

 

 

개인취향 존중으로

버건디 2개 /  딥그린 2개

 

 

 

 

안에 귀엽게 접혀있는 쪽지가 궁금하다 ㅋㅋ

포장에서도 느껴지는 센스

 

 

 

일단 팔찌가 들어있는 종이 봉투

포장에 엄청난 정성을 쏟은게 느껴진다.

 

“우리에게 다 좋은 날이 올거야”
사소한(?) 쪽지 일지라도 정성에 감동이다.

레이어드 팔찌, 실팔찌, 우정팔찌
근데 너무 얇아 좀 아쉽다ㅠㅠㅠㅠ

착샥!
역시 하나만 착용하는것보다
레이어드해야 이쁜거 같다!

 

약소하지만 이번엔 이걸로 만족
다음엔 금으로 가자!ㅎㅎㅎㅎ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시간이 참 소중한 하루였다.